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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약통장, 정말 해지하셔도 되나요?
청약통장을 오래 유지했지만 집을 사거나 전세로 방향을 바꾸며 해지하고 싶은 유혹이 들 때가 있어요.
하지만 청약통장은 한 번 해지하면 복구가 불가능한 정보들이 사라지며, 1순위 자격을 잃게 될 수도 있습니다.
오늘은 청약통장 해지 전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과 불이익을 정리해드릴게요.
1. 청약통장 해지 시 잃는 것들
- 가입기간 초기화 (새로 만들면 0일부터 시작)
- 납입 횟수 초기화 (국민주택 청약에 중요한 요소)
- 납입 총액 리셋 (민영주택 청약에서 불이익)
- 1순위 자격 상실
- 기존 이자도 비과세에서 일반과세로 변경될 수 있음
2. 해지하지 않고 유지하는 방법
- 납입을 중단하고 유지만 해도 가입기간은 계속 유지
- 납입 일시정지 후, 필요시 다시 불입 가능
- 해지보다 유지를 추천 (월 2,000원 이상만 넣어도 인정)
3. 다시 만들면 1순위가 될까?
아쉽게도 재가입 시 과거 기록은 인정되지 않습니다.
특히 2년 이상 납입 + 무주택 요건 + 지역 요건을 충족한 1순위 자격은 모두 사라져요.
→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므로 신중한 판단 필요
4. 해지 전에 꼭 자문해야 할 질문
- 향후 3~5년 이내 청약 계획은 없는가?
- 생애최초 또는 특별공급 대상일 가능성은 없는가?
- 단순히 돈이 급해서 해지하려는 건 아닌가?
5. 해지 말고 활용하는 방법
- 납입 정지 후 유지: 불입 없이도 순위 유지 가능
- 가족에게 증여 대신 양도 불가: 청약통장은 타인 양도 불가
- 특별공급용으로 보유: 생애최초/신혼부부용 조건 대비
요약 정리
- 청약통장 해지 시 모든 조건 초기화
- 납입 중단은 가능하지만 해지는 신중
- 특별공급, 생애최초를 고려해 유지 권장
- 재가입해도 이전 정보 복구 안 됨
마무리하며
청약통장은 단순한 저축이 아닌 미래 내 집 마련의 기회입니다.
단 몇 만 원이라도 유지하는 것이 수천만 원의 자산 차이로 이어질 수 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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